'대한민국 ESG 및 지속가능금융강화” 정책보고서 발간회
'대한민국 ESG 및 지속가능금융강화” 정책보고서 발간회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4.1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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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장·행복지표 공론화…조정훈·김영배·장혜영 의원 등 공동 주최
조정훈 의원, “정부가 ESG에서 손을 떼는 방법까지도 고민해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ESG는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제고와 공동번영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특히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ESG및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가능금융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지침을 제공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에 대한 효과성 및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각 경쟁력 제고와 공동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 ESG 및 지속가능금융강화”라는 주제로 정책보고서 발간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민간국제개발단체 아시아재단과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이 주관하고,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주요 영역의 ESG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한국의 ESG와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관련 도전 과제들과 기회 요인들을 논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발간회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진호 회장이 공동주최하고, 정진호 회장이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이 ESG및 지속가능금융 전략은 그린 뉴딜 등 여타 계획과 일관돼야 하며 재정 및 기타 정책 프레임 워크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때 정부전략은 저탄소 경제를 촉진하고 포용적 성장을 하는 방향성을 독려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또한 지속가능금융 분류체계를 통해 향후 정책과정에서 지속가능 금융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개념 및 용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EU 회원국들이 지속가능 금융을 규제할 때 적용하는 EU 분류 체계 규정을 벤치마팅할 것도 권고했다. 

이외에 캄플라이언스 및 공시에 대한 규제가이드라인 개선과 금융시장에서 ESG투자의 유동성 확보 및 투자회수 촉진 등도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일현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한국 대표,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열띈 토론을 전개했다. 

조정훈 의원은 “ESG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ESG에서 손을 떼는 방법까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간회는 아시아재단이 주관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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